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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옵토로직스의 이운하 부사장과 정창수 대표 사진은 왼쪽부터. |
기존의 일본 카메라기업 소니, 캐논, 후지쓰 등이 차지했던 렌즈, 모듈 등 기하광학 렌즈 시장에서 IT기술을 접목한 특수 분야 애플리케이션(Application) 기술로 고가 일본 제품과 중저가 중국 제품을 대체하며 고군분투하는 한국기업이 있어 화제다.
옵토로직스(정창수 대표)는 순수 부품산업 IT분야에서 아시아는 물론 유럽까지 기술력이 알려지며, 기존의 일본과 중국, 대만이 차지했던 시장을 대체해 나가며 중국과 일본에게 이미 내어준 주도권을 다시 탈환하고 있다.
이 회사는 환자와 의사들을 위한 의료분야 카메라시스템에서부터 산업분야 카메라시스템을 비롯한 다양한 특수분야 카메라 및 저 시력자 및 시각장애인을 위한 보조공학용 비젼시스템을 개발, 이와 연동하는 특수 분야 애플리케이션은 세계 각국 고객사의 요구사항에 부합하는 기능과 성능을 최적화하여 시장을 점차적으로 확대해 나가고 있다.
옵토로직스의 실적과 기술 성장은 제조분야 부품산업이기에 더 큰 의미가 있다. 콘텐츠 산업을 강조하고 육성하는 추세이긴 하나 국내 산업의 근간은 제조업이다.
특히, 최소형 3X·5X·12X 줌 렌즈를 직접 생산하는 업체로는 국내 중소기업과 중견기업들 중 유일하다고 정 대표는 말한다.
정창수 대표는 36세 나이에 창업하여 두 번의 사업실패를 겪었으나 5년 만에 다시 재기하는 근성을 발휘하며 재 창업에 성공, 다시 6년 만에 세계적인 기업들과 어깨를 나란히 하는 기술 집약기업으로 성장시켰다.
현재 6년 연속 흑자에 은행권 부채가 전혀 없으며, 자본 잠식률 또한 전혀 없는 옵토로직스는 원천보유기술 특허 4개, 진행 중인 특허도 다수 있으며, 국가프로젝트인 국책 과제 또한 꾸준히 수행하는 건실함을 보여준다.
앞선 기술력으로 세계 각국의 제휴와 주문에 관한 러브콜이 이어지는 가운데 그는 스페인과 미국, 독일 등 의 산업박람회에 단연 손꼽히는 엔지니어로 통한다.
정창수 대표는 "많은 사람들이 한국사회에서 벤처사업을 시작하고 성공하기가 정말 힘들다고 이야기들 하지만 결국 사람과 사람, 기업과 기업의 소통 문제다.“며 기술로는 일본에 뒤지지 않으며, 품질에서는 중국보다 앞선 경쟁력으로 국제 IT시장을 석권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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