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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한국신문방송언론인협회, 중소언론 상생 전기로 도약2021-03-21 10: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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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올해의 대미 장식한 분야별 영광의 얼굴들 선정·표창... 3기 회장 선출

검경일보 조성수 취재본부장(右)이 한국신문방송언론인협회 올해의 인물 수상자들에게 시상하고 있다.ⓒ가디언21

한국신문방송언론인협회(이하 한신방협)는 지난 27일 한국예술회관에서 2019년 올해의 대미를 장식한 분야별 영광의 얼굴들을 선정하고 표창을 수여했다.

시상분야는 총 5개로 올해의 기자상과 언론인상, 기업인상 및 문화예술인상 그리고 자랑스런 한국인상 등이다.
 
한신방협(회장 정창곤)의 상임 원로 심의위원들이 선정한 올해의 기업인상은 한류 뷰티산업 수출허브 ㈜매디앤 리서치 이서형 대표에게 수여됐다.

이 대표는 협회의 회원사들과 상생하며 국제 한류관련 무역산업에 기여하고 건전한 한류문화 보급에 앞장서 국가에 공헌한 점이 인정됐다. 이날 수상자의 해외출장으로 오문봉 이사가 대리 수상했다.

올해의 기자상은 영남 연합뉴스 강성 기자에게 돌아갔다.

강 기자는 최근 가장 화두가 됐던 일본 수입 활어차량의 한국의 법제를 무시한 음주와 무법질주 외 후쿠시마 방사능 바다 오염수의 국내 반입 및 투기의혹 등을 제기해 차량 단속과 수산물 수입 검역에 따른 새로운 전기를 마련했다는 평가다. 그밖에도 평소 성역없는 취재와 정론을 펼치며 사회의 파수꾼 역할을 해온 공로가 인정됐다.

올해의 언론인 표창 수상자는 프라임경제 오영태 본부장에게 돌아갔다.

오 본부장은 국내 유력 경제지 기자의 면모로 재벌기업의 횡포와 농가피해 현장 등의 취재를 비롯, 다양한 강소기업들의 기술력을 전하는 등 시민들의 공감을 끌어내며 미디어의 사회 환원에 크게 기여한 인물이다.
 

한국신문방송언론인협회 정창곤 회장 ⓒ가디언21

올해의 문화예술인상은 인권 가수로 잘 알려진 가수 이지상 씨가 수상했다.

이 씨는 지난 25년간 고통받는 서민들과 소외계층 그리고 노동자들에게 위로를 전하며 인권수호의 현장에 늘 함께한 문화예술인이다.

특히 오랜기간 재능봉사를 통해 시민문화제에 기여한 공로가 모든 언론인들과 문화예술인들에게 귀감이 됐다는 평가다.

올해의 자랑스런 한국인상 표창은 iTBS태권도방송 홍상용 회장이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홍 회장은 지난 30년간 많은 메달을 조국에 안긴 한국의 대표적인 태권도인으로써 후배들에게 귀감이 됐으며 특히 국기인 태권도 전문방송을 설립해 종주국의 명예를 진작시킨 공로가 크게 인정됐다.

협회는 시상에 이어 2기 회장임기 종료에 따른 3기 회장 선거도 진행했다.

추천에 의해 등록된 3인의 후보들이 전임 정창곤 회장의 재임을 요구, 후보직을 사퇴함으로써 과반수가 성원된 이사들과 총회에 참석한 정회원 90% 동의와 최성길 전)부장판사 입회하에 정창곤 회장의 재임이 확정됐다.

협회는 새롭게 출범하는 3기 회장단의 부회장으로 최근 대학가요제를 부활시켜 화제가 되고 있는 CBSi 문보환 미디어본부장을 위촉했다.

신임 부회장인 문보환 본부장은 지상파 예능PD 경력의 실력파 방송인으로 미디어의 사회 환원을 실천해온 인물이다.

정창곤 회장은 “3기의 출범에 즈음해 최근 중소언론과 기업의 상생에 앞장서는 이정구 부회장을 신문 분야의 축으로 하고, 시청자가 요구하는 미디어의 역할수행과 제작환경 구축에 문보환 부회장을 축으로 하는 투톱체계로 언론인들과 문화예술인들의 상생의 전기를 마련함은 물론, 서민복지와 인권수호에도 더욱 앞장서겠다”고 밝혔다.

한은남 언론위원장 enhanok70@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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